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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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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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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탈당 압박을 받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탈당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대선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특히 탄핵소추 이후 탄핵반대 투쟁을 했던 인사들을 향해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고 확인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당부했다.그는 “동지 여러분께서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며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거듭 거듭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쳤다.한광범 (totoro@edaily.c [서울=뉴시스] 10년 차 시각장애 교사 김태연씨가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연 제공)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남들은 안 하고 싶어하는데 시각장애인이 왜 담임을 하려고 하냐고 주변에서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하고 싶었거든요. 한 명만 콕 짚을 수 없을 만큼 기억에 남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시각장애인이자 서울 구일중학교에서 1학년 담임 교사를 맡고 있는 김태연 교사는 교사가 '천직'이라며 직업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스승의 날을 앞뒀던 지난 14일 만난 김씨는 올해로 10년 차 시각장애인 교사다. 망막변성으로 양쪽 눈의 시력이 일부만 남은 김씨는 "(시력이) 오른쪽 눈은 20%, 왼쪽 눈은 40% 남았다"며 "시야가 모자이크처럼 보인다"고 했다.김씨는 어릴 적부터 수의사를 꿈꿔 모 대학교 수의학과에 진학했지만 입학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대학에 갈 때쯤 오른쪽 눈에 생겼던 망막변성이 왼쪽 눈에까지 찾아오면서다. 그는 "(장애인이) 대학 가는 게 너무 당연하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장애인도)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걸 몰랐고 학교를 그만뒀다"고 말했다.갑자기 시력을 잃어 삶이 흔들렸지만 그는 그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며 넘어갔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캐나다를 다녀오고 요가도 하고 5년간 영어 학습지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지냈다. 백내장으로 5년 동안 집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시간도 있었다. 김씨는 그 기간 처음으로 시각장애인들과 교류했고 "그때가 너무 좋았다"고 떠올렸다.시각장애로 21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그는 2011년 11월 수능에 응시했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다. 그는 2012년 한 대학의 영어교육과에 입학한 후 2016년 선생님이 됐다.김씨가 다시 대학에 입학하고 선생님 되는 길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 그는 "수능은 정말 최악이었다"며 "뭐든지 처음 하다 보면 선구적인 역할을 해야 해 힘든 것이 많았다"고 털어놨다.김씨는 당시 수능 영어 시험에서 음성평가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항의해야 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김씨는 "그때는 거의 다 맹학교 출신이지 저처럼 일반 학교 나오고 중도에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이 다른 일을 한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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